쑥스럽지만 제가 사진조차 없고 다른분들이 구매하는데 제품이 어느 정도 인지는 실제처럼 와닿게 해줘야 하는게 맞다 싶어 민망하지만 제 신체 사이즈를 밝힙니다.

제가 키도 평균보다 월등히 작고, 상,하의 77에서 88로 접근하고 있고 속옷은 80C, 95 입는 완전 뚱뚱한 몸매입니다.

몸에 자신감 없이 살고 있으나 놀러는 가고 싶단 마음에 우선 예쁜것들 보다 사이즈 보고 포기, 포기 하다 고른게 리버밸리 2 입니다.

이런 종류는 또 입어보면 반품이 불가하잖아요, 정말 신중해야죠.

전 혹시 몰라 속옷 사이즈를 줄자로 재보고 비교해서 고객센터에 문의까지 했었죠.

다행이 3가지 제품이 있었는데 그 중 그래도 발랄하고 예쁨에 반해 이거다! 하고 구매했어요.

그래도 모르는거죠, 막상 실사는 안맞을지, 안예쁠지.. 예쁜것 보다 맞는지가 저에겐 더 중요했어요.

뜯지 않고 속옷과 대보는데 비슷해서 혹시나 해서 위만 슬쩍 착용해보니 가려지는 부분이 적은듯 해서 좀 안맞는것 같고 엄청 야하더만요.

어짜피 겉옷 입긴 하려고 샀으니 괜찮겠지, 바꾸기엔 시간도 없었고, 위아래 다 끈으로 되있어 끈으로 조절 하면 되겠다 했더니... 역시 예상적중!

놀러가서 당일 바로 제대로 착장해보니 이게 왠거랍니까~ 안입다 입어 그런지 대충 보다는 훨씬 잘 맞고, 섹시하면서 디자인 자체가 귀여워 생각보다 더 잘 어울렸어요. 비키니가요~ 비키니, 저 말고요~ ^^;;

속옷 안맞으면 이리 저리 막 튀어나오고 흉하잖아요, 이것도 그럴줄 알고 걱정했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밑부분이 주름처럼 접혀있으니 안맞겠다 하면 늘려 펴입으면 되더라구요. 훌렁 벗겨질까 싶어 조마조마 했지만 고정 잘 됩니다. 역시 끈조절이 그런면에선 좋은것 같아요.

격렬하게 움직이니 엉덩이가 하의를 가끔 먹으려 드는데 어짜피 아래도 옷을 입어 괜찮았어요. 더 바라는게 욕심이죠.

너무 말이 길죠? 그만큼 만족했단거죠~ 하하핫! 천 비키니보다 훨씬 좋다고 느껴요.

날씬하신분들은 당연 잘 어울리겠지만, 저같이 뚱뚱하신분들! 도 잘 어울릴거라 자신합니다!

진짜 별 5개? 당연한겁니다!! 잘 입고 잘 놀다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