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마흔이 된 아이 둘 있는 맘입니다.
어머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언제나 늘어난 뱃살이 걱정인 나이지요.
그래서 비키니 입는게 점점 무서워(?) 진다고 할까? 비키니를 입어도 언제나 늘 뱃살가리기 바쁘거든요.
올해 초 바닐라 비키를 알게 됬는데 저는 이번까지 4번째 비키니를 삽니다.
비키니 구경올때 마다 사고싶은 맘에 자꾸 구매하게 되는거 같아요.
자꾸 사면서 내가 왜 이러지 하는 생각도 합니다...ㅋㅋ
우연히 올 초 코타키나발루로 여행가게 되어서 비키니가 너무 사고 싶은 맘에 온갖 사이트를 다 방문한 끝에 알게 된 바닐라 비키.....
너무 이쁜 비키니가 많아서 이것도 저것도 사고 싶은 맘이 들어서 큰일입니다.
며칠전에 문자가 왔는데 바닐라 비키에서 왔더라고요..
그런데 문자 시작이 아름다운 박민선님 이라고 되어있어서 좀...... 착각하시고 잘못 보내신 듯
저는 박민선이 아니라 김미정이랍니다.
어쨓든 50%세일이라고 왔길래 바로 들어가 봤죠.
그런데 거기서 구경갈때마다 봐 놓았던 비키니가 포함되 있지 뭐예요.
그래서 두번 보니도 않고 구매 했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이 파라다이스 또한 이뻐 보여서 같이 샀죠. ㅋ ㅋ
파라다이스는 후기는 많아도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구매할때 고민좀 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사진같이 올리니 참고하세요. (물론 제 몸매가 좀 그렇지만 참고 봐주세요.)
* 파라다이스
저는 가슴이 많이 빈약한 A컵 인데요.. 이 제품은 와이어가 없는 홀터넥 비키니입니다.
그래서 저는 같이 보내주신 뽕을 더 넣어서 입어야 될꺼 같아요.
상의는 뽕을 넣어서 입으니 이쁘게 입을 수 있고요.
하의는 좀 작습니다.
양옆은 끝으로 묶는거라 더 작게 느껴지느거 같긴하지만 그래도 다리는 좀 길어보여서 키 작은 제 체형을 조금 커버해줍니다.
상의 색상은 화면과 같은 빨간색인데 노랑 꽃과 어울려 이쁘고요. 다만 상의를 연결한 끝이 입을때 마다 돌아가서 좀 불편하지만 이쁘니까 그것쯤이야....
이 제품은 영한 20대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인거 같아요.
입으니까 생기발랄해 보이고 꼭 대학생 때로 돌아간거 같은 생각도 들었어요.
비키니 사진 올리려고 집에서 사진찍고 있는데 남편이 들어와서 "너 뭐하냐? 하길래 좀 무안했네요.
그렇게 찍은 사진이니 몸매는 좀 그래도 참고 봐주세요. ㅋㅋ